성서 헬라어 – 2 단계

코스A에서와 같이 문법 내용과 어휘는 원어로 된 성경 구절상에서 설명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바울서신 및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로부터 발췌한 복음서 본문 또한 추가됩니다. 바울과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는 1세기에 살았던 동 시대의 유대인 역사학자였습니다. 이외에도 로마, 비잔티움, 중세시대의 기독교 및 유대교 예술도 수업 자료로 활용됩니다. 본 과정은 신약과 구약의 언어학적 및 문자적 연관성에 집중하게 됩니다.

과정 설명

Course Main Takeways
  • 수준
    Improved
  • 주당 시간
    주 당 수업시간: 2시간
  • 기간
    수업기간: 9개월
  • 언어
    한국어

“과정B는 과정A에서 학습한 어형론을 철저히 복습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그 후, 다음과 같은 새로운 문법 내용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부정사, 분사, 가정법, 수동태, 그리스어 동사의 주요 내용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수업 자료는 종종 해석없이 제공됩니다. 해당 과정의 선생님이 원어로 된 본문을 해석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문법적 실력을 기른 후, 수강생들은 어려운 본문을 스스로 해석해보며 다양한 문학 형식의 정취를 감상해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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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 Author

주디스 그린, 석사

주디스 그린, 석사

주디스 그린은 수십 년간 히브리대학교에서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전 헬라어를 가르쳐 왔습니다. 그녀의 학생들은 중국, 한국, 일본, 동유럽, 영국 등 여러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강의계획서 요약

  1. 헬라어 명사 복습 정관사와 명사의 변화

    성경 헬라어에 관해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전에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합니다. 먼저 정관사의 어형변화부터 되짚어 보고, 명사 변화의 세 가지 형태에 관해 복습하겠습니다. 예를 들 때는 대부분 A 단계에서 배운 낱말을 사용하고, 새 단어는 몇 개만 추가됩니다. 복습하는 내용은 A 단계의 단원들 중 다음과 같은 문법 설명을 참고하세요.
    정관사: 제 6과
    명사의 제2 어형변화: 제 9과
    명사의 제1 어형변화: 제 10과
    명사의 제3 어형변화: 제 19과

  2. 인칭대명사, 관계대명사, 지시대명사, 의문대명사, 재귀대명사, 불특정 대명사 복습

    이 단원에서는 여섯 가지 대명사를 복습합니다: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관계대명사, 의문대명사, 재귀대명사, 불특정 대명사. 본문 읽기는 칠십인역(LXX)과 신약성서에서 ‘낙원’이나 ‘정원’에 관련된 구절을 중심으로 공부합니다. 복습하는 내용은 A 단계의 단원들 중 다음과 같은 문법설명을 참고하세요.
    인칭대명사: 제 11과
    지시대명사: 제 17과
    관계대명사: 제 18과
    의문대명사와 불특정 대명사: 제 21과

  3. 동사 복습

    이번 단원과 다음과에서는 헬라어 동사 관련사항을 복습하겠습니다. 먼저 현재시제와 관련된 일반적인 규칙을 다루며, 특히 epsilon 과 alpha 축약동사, 에이미 동사의 현재와 과거 활용형을 복습합니다. 이런 내용은 A 단계의 단원들 중 13, 14 그리고 24 과 문법설명을 참고하세요.

  4. 미완료 시제, 형용사 πᾶς 복습

    제 4과에서는 미완료 시제의 용례를 자세히 분석하고 동사 활용형태를 복습합니다. 미완료는 A 단계의 22-23과에서 배웠습니다. 새로 배우는 내용으로는 형용사 πᾶς (‘모든, 전부’)의 변화와 다양한 용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 동사의 미래시제 복습, 부정과거(Aorist) 시제

    이번 단원에서는 A 단계 25-26과에서 배웠던 동사 미래시제의 능동태와 중간태를 복습합니다. 축약동사의 미래시제를 복습하면서 자음이 서로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고, 이와 비슷한 음운현상이 일어나는 제 1 부정과거 시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 제 1 부정과거 복습 및 제 2 부정과거의 직설법과 부정사

    먼저 제 1 부정과거 시제 형태를 복습하면서, ‘사전 기본형’을 찾는 방법에 관해 논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2 부정과거 시제의 직설법, 능통태와 중간태, 그리고 부정사에 관해 배웁니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배워온 낱말들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본문 읽기도 점점 긴 글로 넘어갑니다.

  7. 부정사 구문

    지금까지 현재와 부정과거 부정사 능동태와 중간태 형태들을 배웠습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헬라어 문장에서 동명사 역할을 하는 부정사의 성격과 여러 가지 쓰임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어에서 인칭과 수에 따라 그 사용이 제한을 받는 동사를 ‘정동사(finite verb)’라고 부릅니다(라티어 finis, ‘한계’에서 온 말). 부정사는 정동사가 아닙니다. 헬라어 부정사는 인칭이나 수에 제한을 받지 않으나, 시제와 태는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문 읽기는 변용(transfiguration)을 주제로 시내산 위에 선 모세와 변화산 위에 선 예수님에 관한 본문을 읽습니다(전통적으로 다볼산). 변용을 표현한 비잔틴 시대 도상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의 현현을 빛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8월에 지키는 그리스도 변용축일에 동방 정교회에서 부르는 ‘troparion’ 성가를 헬라어, 스페인어,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fJ5piurMOo

  8. 본문 읽기와 복습

    이제 문법에 관한 공부를 잠시 멈추고, 조금 긴 본문을 읽을 차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사이에 있었던 일에 관해 읽을텐데, 부활하신 예수께서 무덤에서 여인들에게 나타나셨고, 다음에 제자들과 여러 대중 앞에 나타나신 사건들입니다. 때는 유월절(부활절)이 지나고 칠칠절(오순절)이 오기 전 매우 신비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요한복음을 읽고 다음 단원에서 마태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사도행전을 계속해서 읽어나가며, (사도행전을 따라) 승천하실 때까지 40일 동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던 사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당시 유대 전통을 따라 유월절에서 칠칠절까지 날 수를 세는 ‘오메르(omer) 세기’를 알아보고, 이 두 명절을 연결하는 49일이라는 기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새로 나온 문법 사항으로는 동사 οἷδα 현재와 과거 활용형이 전부입니다. 새로 나온 낱말들은 거의 숫자입니다.

  9. 어근 부정과거 및 분사형 소개

    이 단원에서 모세와 예수님의 변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반 동사 βαίνω 와 γιγνώσκω 의 ‘어근 부정과거’ 형태를 배웁니다. 그 후 매우 복잡하지만 중요한 분사형이라는 문법규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단원에서 ‘~이다’ 동사의 분사형 변화를 배울텐데, 이 형태는 모든 동사의 현재 능동태 분사형과 관련됩니다. 분사구문이 포함된 복잡한 문장을 번역하기 위해서는 이 문법규정을 철저하게 학습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다음 단원에 가면 분사구문의 용례를 살펴보고 모든 헬라어 동사의 능동태 및 중간태 분사형을 배우게 됩니다.

  10. 능동태와 중간태 현재 분사형

    제 9과에서 ‘~이다’ 동사의 분사형과 그 용례를 배웠습니다(ὤν, οὖσα, ὄν, ‘~임being’). 분사형은 영어에 비교할 때 헬라어에서 훨씬 폭넓게 사용되며, 형용사나 부사처럼 쓸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헬라어 동사의 현재 능동태 분사형을 공부하는데, 동사 현재형에 –ων, -ουσα, -ον 을 첨가하고 3-1-3 형식을 따라 변화시키면 됩니다. 중간태 동사의 현재 분사형은 현재형에 –ομεν-ος, -η, -ον 을 첨가하면 되고, 이 형태는 καλός, -ή, -όν 처럼 2-1-2 형용사 형식으로 변화시킵니다. 이와 함께 분사형에 나타나는 단축현상도 공부할 것입니다. 본문 읽기는 누가복음 1:46-56에 나오는 마리아의 노래(Magnificat)와 이와 매우 유사한 시편의 히브리 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1. 제 1 부정과거, 능동태와 중간태 분사형

    분사형이 시제와 시간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습니다. 그러나 분사의 시제는 행위가 벌어지는 실제 시간과는 큰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그 행위의 상/관점(aspect)을 가리킵니다. 대개 현재 분사는 주문장의 동사와 동시에 벌어지는 행위를 가리키고, 주동사가 현재일 때 주동사보다 먼저 벌어진 행위를 나타냅니다(언제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주동사가 부정과거 시제라면 부정사도 동시에 벌어진 행위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현재 분사와 마찬가지로 부정과거 분사도 독립된 절로 번역합니다. 형용사나 명사의 역할을 하는 분사는 관계절을 사용해서 번역하고(“이런 일을 했던 사람[들]”), 부사적인 분사는 가능한 한 시간을 가리키는 부속문장으로 번역합니다(“이런 일을 했을 때/한 후…그가 저런 일을 했다…”). 부정과거 분사형은 알아보기 쉽기 때문에 제 1 부정과거의 능동태와 중간태 분사를 한꺼번에 배웁니다. 그러나 번역은 문맥에 따라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12. 제 2 부정과거 분사형, 능동태와 중간태

    지금까지 제 1 부정과거 동사 활용형, 그리고 능동태와 중간태 분사형을 배웠습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제 2 부정과거 능동태와 중간태 분사형을 배우는데, 두 형태가 모두 제 2 부정과거 동사와 관련됩니다.
    부정과거 분사형을 번역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속격 절대 연계형에 포함된 분사형의 용례에 대해 배울텐데, 주문장의 문맥과 전혀 관계없이 분사구문 전체가 속격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와 함께 제 2 부정과거와 현재형, 그리고 기본형에서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지는 동사들 몇 가지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13. 본문 읽기와 복습: 하늘에서 내린 빵

    이 단원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문법적 형태를 복습하며 좀 더 긴 본문을 읽게 됩니다. 이 본문은 요한복음 6장에 기록된 ‘하늘에서 내린 빵’이라는 개념이 주제입니다. 예수님은 이 빵의 기적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가 내린 사건에 관련시키십니다(요 6:30-34). 우리는 이 비유를 공부하고, 출애굽기 16장과 시편 77편 본문을 통해 만나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살펴 볼 예정입니다.

  14. 가정법

    이 단원에서는 처음으로 가정법에 관해 배웁니다. 현재와 부정과거, 능동태와 중간태, 그리고 동사 εἰμί 와 관련된 가정법 형태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정법 동사 어근은 해당하는 직설법 시제의 동사와 같다는 점에 있어서 이견이 없습니다. 인칭어미는 직설법 현재형 어미와 동일하고, 첫째 음절이 길어지며iota 를 내려씁니다. 가정법은 일반적으로 종속문장에 나오며, 불확실하거나 불특정한 상황을 묘사합니다. 제14과에 나오는 용례들은ἵνα 와 ὅπως 를 사용한 목적절과 ἄν 이나 ἐάν 을 사용하는 조건절로 다른 요인의 영향을 받거나 불확실한 결과를 표현합니다. 가정법에서 부정하는 의미는 대개 μή 를 사용하지만, 부정의 뜻을 강조하기 위해서 οὐ 와 μή 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15. 가정법 계속

    앞 단원에서 가정법과 관련된 어형론적 논의를 마쳤기 때문에, 이 단원에서는 가정법의 사용과 그 의미를 구문론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훈계와 ‘충고의 가정법’
    문장의 주동사로 사용되는 ‘의도적인 가정법’
    금지를 표현하는 부정과거 가정법
    가정법이 포함된 불특정 관계절
    가정법이 포함되고 불특정한 시간이나 장소를 나타내는 절
    읽을 본문들은 이런 내용을 보여주는 짧은 예문들이며, 예수님이 세겜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 장면과 아브라함의 종이 우물가에서 리브가를 만난 장면을 좀 더 긴 본문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16. 제 4와 5 기본형: 완료 시제

    이 단원에서 우리는 헬라어 동사의 제 4 그리고 제 5 기본형을 배울텐데, 완료 능동태와 완료 중간태/수동태입니다. 이 동사형태는 가끔 불규칙한 활용형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헬라어 신약성경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동사형입니다. 본문 읽기를 통해 이 동사형은 저자가 특별한 의도를 전하기 위해 선택해서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형태임을 배우게 됩니다. 문장이 현재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번역할 때도 현재 시제로 번역합니다.

  17. 본문 읽기와 복습: 플라비우스 요세푸스가 설명하는 헬라어 성경의 탄생

    이 단원에서는 먼저 바울이 구약성경을 인용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고(바울은 구약성경을 백여 번 인용했습니다), 바울이 글의 목적을 위해 어떤 본문들을 서로 연결하여 해석하였는지 로마서 15:7-14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칠십인역(LXX) 성경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의 유대 고대사(Antiquities of the Jews, Book 12)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세푸스(Titus Flavius Josephus)는 로마가 다스리던 유대 예루살렘에서 요셉 벤-마티티야후(Joseph ben Matityahu)라는 이름으로 태어났고, 아버지는 제사장 가문 어머니는 왕족이었으며, 기원후 1세기에 로마-유대인 학자, 역사가, 전기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복음서와 칠십인역 본문만 읽어왔는데, 이 단원에서 처음으로 다른 저자가 쓴 헬라어 본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수도 있지만, 새로 배우는 문법 규정은 없습니다. 새로 나온 낱말은 좀 많습니다.

  18. 수동태

    지금까지 우리는 동사의 능동태와 중간태를 배웠습니다. ‘태’란 주어가 동사로 묘사하는 행동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표현하는 동사의 한 특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태마다 형태와 의미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πείθω, “내가 설득한다.” 그리고 πείθομαι, “나는 믿는다, 신뢰한다, 순종한다.”는 동사가 있습니다. 앞에 나온 동사는 능동태이며, 주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뒤에 나온 동사는 중간태로, 주어가 행동을 하면서 그 행동의 결과를 직접 경험하거나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행동합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세 번째로 수동태를 배웁니다. 이 동사는 문장의 주어가 행동을 당하는 대상이고 행동하는 자는 대개 부사구로 표현합니다(대부분 전치사 ὑπό “~에 의해”를 쓰거나 명사의 여격을 사용합니다).

  19. 부정과거 수동태 분사, 미래 수동태 직설법

    중요한 동사형을 몇 개 더 배웁니다. 헬라어의 제 6 기본형인 부정과거 수동태 분사와 이와 같은 어근으로 형성되는 미래 직설법 수동태 활용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단원에서는 난이도가 좀 높은 본문을 읽을 예정이며, 출애굽기와 레위기, 마태, 누가, 요한복음에 모두 등장하는 주제로 첫째 아들의 탄생과 할례, 구원, 그리고 어머니의 정결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20. 명령법

    명령법은 물론 명령을 표현하는데 가장 많이 쓰고 금지나 경고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2인칭 명령법 현재, 단수와 복수형을 배웠습니다. 이번 단원에서는 우리가 쉽게 들어본 적 없는 3인칭 명령법과 부정과거 명령법에 관해 배울 예정입니다. 어떻게 ‘과거’시제로 명령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떻게 3인칭 개인이나 집단에게 명령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동사형이지만, 꽤 자주 사용되는 형태이므로 꼭 배우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모든 동사를 다 이 형태로 어형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읽는 본문에서는 모든 동사들이 모든 시제의 명령법으로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동사 활용형을 배우면서 언제나 동일한 동사를 사용하면 더 쉽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며, 실제 본문에서 특정 형태로 어형변화를 하는 동사들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1. 본문 읽기와 복습: 회당에서 병을 고치심

    이번 단원에서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치신 예수님의 기사와(마가 3:1-6) 베델 제단에서 예언을 하며 여로보암 왕을 치료했던 ‘하나님의 사람’ 이야기(왕상 13:1-6)를 통해 복습을 합니다. 좀 어려운 동사 활용형에 집중하면서 낯선 문법적 형태와 어근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 -μι 동사 소개

    헬라어에서 –ω 로 끝나는 동사형 이외에 1인칭 단수 현재시제 능동태 직설법 형태를 따라 ‘–μι 동사’라고 부르는 동사도 몇 개 있습니다. 이런 낱말은 많지는 않지만 칠십인역과 신약성경의 헬라어 본문에서 이 동사의 다양한 활용형이 수천 번 사용됩니다. 이 동사는 –ω 동사의 현재, 미완료, 제2 부정과거 어미와 완전히 다른 어형변화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시제에서 어간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 단원에서 우리는 δίδωμι (‘주다’) 동사를 예로 사용하고, 몇 가지 합성 동사도 살펴보겠습니다.

  23. -μι 동사 계속

    앞 단원에서 우리는 δίδωμι 동사의 활용형에 관해 배웠습니다. 이 단원에서는 같은 범주에 속하는 다른 동사들의 주요 활용형을 몇 가지 더 공부하겠습니다. 모두 세 가지로 다른 -μι 동사 활용형이 있습니다.
    -υμι: 예를 들어 ἀπόλλυμι (풀어주다, 파괴하다, [중간태] 멸망하다), δείκνυμι (보여주다, 설명하다)
    -ημι: -η/-α 형태: 예를 들어 ἱστημι (일으켜 세우다) 그 외 다른 동사들
    -ημι: -η/-ε 형태: τίθημι (세우다)
    -ημι: -η/-ε 형태: ἵημι (풀어주다, 던지다 등)
    -ωμι: -ο/-ω 형태: 유일한 예로 δίδωμι (주다)

  24. ἵστημι 동사

    동사 ἵστημι 와 수 많은 합성동사들은 시제 사용과 그 의미에 있어서 몇 가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동사들은 신약성경에 굉장히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특별히 이 동사를 위한 단원을 만든 것입니다. 이런 동사는 타동사의 시제와 자동사의 시제를 위한 활용형이 서로 다릅니다. 완료시제는 현재형처럼 번역하고, 제1과 제2 부정과거는 그 의미가 사뭇 다르기 때문에 –μι 동사 중에 가장 복잡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주요 –μι 동사의 완료시제 분사형도 살펴 보겠습니다.

  25. 본문 읽기와 복습: 기록된 말의 힘

    기원전 7세기에 은을 얇게 펴서 만든 두루마리에 적은 ‘제사장의 축복’ 본문을 시작으로 고대 유대 종교에서 사용했던 ‘제의용 본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런 본문들은 액막이 주문처럼 사용할 수 있었고, 어떤 사람에게 든 악귀를 쫓아내거나 축복하거나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역할을 하는 본문들이 있습니다. 유대인 집 현관에 붙여놓은 메주자(mezuzot)나 유대 남성들이 기도할 때 사용하는 트필린(tefillin, 성구함), 그리고 회당에서 선포하는 ‘제사장의 축복’을 들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서기관들이 트필린을 너무 성화한다고 비판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예루살렘의 케텝 힌놈(Ketef Hinnom)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부적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본문을 적은양피지에 정확하게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그리고 그 기능은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26. 강세 기호

    지금까지 우리가 읽었던 본문에는 거의 모든 낱말에 강세 기호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왜 그런 기호들을 사용하는지, 그 기호들은 어떻게 붙이는지, 그리고 헬라어 본문을 이해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논하지 않았습니다. 모음으로 시작되는 낱말은 무기음표와 기음표(the smooth and rough breathing marks)를 받습니다. A단계 초에 우리는 이런 기호들을 어떻게 읽는지 배웠는데, 기음표가 붙은 경우(ἁ) 낱말을 ‘ㅎ’ 소리로 시작하고, 무기음표가 붙은 경우(ἀ) ‘ㅎ’ 발음 없이 모음으로 시작합니다. 이 기호들은 원래 ‘강세 기호’인데, 아예 특정한 낱말 철자법의 일부가 된 경우입니다. 이제 우리는 상승조(acute, ά), 하강조(grave, ὰ) 그리고 곡용조(circumflex, ᾶ)라는 강세 기호의 성격과 위치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이 단원에서는 명사, 형용사, 대명사에 강세 기호를 붙이는 방법에 관해 살펴 보겠습니다.

  27. 강세 기호: 동사

    앞에서 우리는 헬라어 강세의 성격과 위치에 관한 전반적인 규정을 살펴보고, 명사, 형용사, 대명사에 붙는 강세를 공부했습니다. 이런 낱말에서 강세 기호는 정해진 양식(persistent pattern)을 따라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낱말의 주격에서 강세 기호가 붙은 음절은 강세 위치에 관련된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다른 격에서도 같은 위치에 강세 기호를 유지합니다. 강세 위치에 관련된 규칙 때문에 다른 격의 변화형은 주격에서 사용한 강세 기호와 다른 기호로 바꾸거나 그 위치를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후 헬라어 정동사에 역행하는 양식(recessive pattern)으로 붙는 강세 기호에 관해서도 배웁니다(다시 말해서, 직설법, 가정법, 기원법, 명령법에 오는 강세들). 이 양식은 사전에 나오는 기본형의 강세 위치를 알 필요가 없고, 모든 동사 어형변화에서 분명하고 규칙적인 양식을 따라 나오기 때문에 강세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편 명사, 형용사, 대명사에 관한 강세 규칙을 좀 더 배우게 됩니다.

  28. 완료시제 분사형과 유음이 포함된 어근들

    예언서 중 스가랴서 뒷 부분은 예수님의 마지막 날들을 묘사할 때 가장 자주 인용하는 구약성경 본문입니다. 이 본문은 비슷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순서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보냄을 받은 메시아, 메시아를 거절함, 그의 고난과 죽음, 그의 죽음 이후 회개하고 그를 인정함, 그리고 전에는 원수였던 주변 민족들이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함. 이 단원에서 우리는 두 가지 본문을 비교해서 읽고 ‘피의 언약’이라는 주제를 좀 더 깊게 공부합니다. 새로 배우는 문법으로는 완료시제 분사형과 유음으로 끝나는 어근의 동사 활용형이 있습니다.

  29. 본문 읽기와 복습: 스가랴와 그리스도의 고난

    이 단원에서 우리는 스가랴 9-14장, 에스겔 47장, 그리고 신약성경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고난 기사를 비교하여 읽고 병행본문들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30. 시편 96 (LXX 95) – “새 노래”

    마지막 단원에서 우리는 시편 한 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예정입니다. 히브리 성서에서는 시편 96편이고 칠십인역으로는 95편입니다. 이 시편은 금요일 밤 회당에서 ‘안식일을 맞이하기’(Kabbalat Shabbat) 제의를 위해 암송하는데, 밤이 내리고 안식일이 공식적으로 시작될 때 드리는 기도를 준비하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시편 96편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민족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또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간과 전 생태계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노래하는 매우 특이한 시입니다. 때로 선지자라고 간주되던 전도자들은 시편을 자주 애용하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 공부를 시편으로 마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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